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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표(死票)가 정말 사표(死票)가 되었나? 사표(死票)가 정말 사표(死票)가 되었나? 2008년 4월 9일, 18대 총선 전국 투표율 46.1%, 대한민국 정규 총선거 뿐 아니라 대선과 지방선거를 포함한 역대 전국 동시 선거 가운데 역사상 가장 낮은 투표율이었다고 한다. 17대 총선 투표율이 60.6%라고 하니 하~ 그럴 만도 하겠다. 그래서일까? 이후 수많은 사건 ․ 사고들을 지나고 또 지나 2009년 1월 20일, 용산참사가 발생했다. 철거민 5명과 경찰특공대 1명이 사망했고, 23명의 크고 작은 부상자들이 발생했다. 내 생애, 비록 인터넷 영상을 통해서였지만, 그렇게 생생하게, 그것도 사회적 약자들을 보호해야 할 책임이 있다는 경찰들에 의해, ‘일반 시민’이 죽어가는 모습을 보게 될 줄은. 그 날 밤을, 진지하게 떠올릴라 치면 나도 모르게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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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재외국민 참정권 회복과 2012년 선거 재외국민 참정권 회복과 2012년 선거 /피터 노 (재미 정치평론가) 지난 6월 2일 실시된 지방선거 결과를 놓고 미국을 비롯한 해외 각국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관심이 유난히 뜨거웠다. 해외 한인들이라고 해서 평소 한국정치에 대한 관심이 없을 리는 없겠지만 이번 지방선거에 유독 더 큰 관심이 집중된 것은 지난해 2월 국회 본회의에서 공직선거법(재외국민 참정권법)이 개정 통과된 이후 전국적으로 치러진 첫번째 선거였기 때문이다. 참정권법 명칭이 재외동포 혹은 해외동포 참정권법이 아니라 '재외국민' 참정권법인 까닭은 국적 개념을 적용해 시민권자를 제외한 대한민국 국적자에게만 투표권이 주어져서다. 참정권 ‘허용’이 아니라 '회복'인 이유는 지난 1967년 대선 및 총선과 1971년 대선 및 총선 등 4차례에 걸쳐.. 더보기